이명박 대통령과 「존스톤」(David Lloyd Johnston) 캐나다 총독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축하메시지를 교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캐나다의 한국전 참전 등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양국이 1963년 수교 이래 전통적 우방국으로서 지난 50년간 폭넓은 분야에서 괄목할 관계 발전을 이루었으며,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안정과 글로벌 거버넌스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기를 기대했다.

존스톤 총독도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 이전부터 한국전 참전 등을 통해 긴밀한 우방으로서의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수교 이후에도 양국의 번영에 상호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호혜적인 양국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참고로 한국과 캐나다는 금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올해를 각각 「캐나다의 해」와 「한국의 해」로 지정한 바 있으며, 금년중 다양한 수교 기념행사를 개최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난해.12월 김황식 총리 캐나다 방문시 Harper 총리와 「한국의 해」 및 「캐나다의 해」 상호지정에 합의했다.


김형곤 / 보도2국장

김형곤 / 보도2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