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 자원봉사 수준이 2년 전에 비해 외형과 질적인 면에서 급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2012년 말 기준 자원봉사자 수는 8,430명으로 군민 5명 중 1명이 자원봉사자인 셈이다. 이중 연간 1회 이상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는 4,428명이며, 연간 자원봉사 시간은 128,349시간으로 이는 2010년(자원봉사자 4,970명, 75,353시간) 대비 70% 정도 급성장을 이룬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질적인 면에서도 과거 단순 노력봉사 중심에서 탈피,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자원봉사의 방향도 재능기부 및 전문봉사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18 평창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자원봉사의 급성장으로 이어졌으며,평창군에서 추진 중인「군민행복 경영평가」의 정착도 자원봉사의 급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창군에서는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기간중에 장애인 경기관람 지원, 사진 및 엽서 만들기 자원봉사,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아우인형 캠페인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평창군 군계자는 “앞으로 군민의 행복과 2018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자원봉사자 대학운영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전문봉사 분야의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단체육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원봉사센터의 역량을 대폭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