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은 30일 청송대에서 포스코 주관으로 개최된 혁신허브 QSS성과 간담회에 참석해 포항시 사무환경이 한단계 Up-Grade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준 포항제철소 조봉래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제철소가 QSS혁신활동을 지원하는 기관단체장을 초청해 QSS활동 성과공유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축사에서 “포스코의 QSS활동이 포항시의 QSS활동에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시책사업이 창의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박 시장은 “올 연말 QSS 활동이 마무리되면 시에서 추진 중인 감사운동과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근무하고 싶은 지방자치단체 Clean & Smart Office 표준모델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QSS를 도입한 후, 사무실은 물론 창고와 문서고 공간들을 일제히 정리하여 쾌적한 사무환경을 조성했고, 공간과 제도 및 IT 환경 등에 대한 개선활동을 통해 3억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했다.

아울러 공직자들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조직이 더욱 생동감 있게 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는 북부해수욕장과 보경사 상가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맛과 환경, 서비스 개선을 위한 QSS 활동을 전개해 쾌적하고 깨끗한 음식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외계층인 경로당에 대한 QSS 혁신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런 일련의 노력으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160여개 기관·단체로부터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으며, 지난해 경북도에서 실시한 행정선진화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김건우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