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김관용)는 오는 18일부터 2013년 농작물재해보험을 지역농협창구를 통해 판매 한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사과. 배. 벼 및 고추 등 29개 품목으로 해당 품목별 1천평방m 이상 재배하는 농가라면 가까운 지역농협 또는 품목조합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시기는 파종기 또는 발아기에 맞춰 연중 순차적으로 가입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가입상품에 따라 자연재해 시 보험가입금액의 15%~85%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특히, 사과.배.단감. 떫은 감의 가입 시기는 지난해 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진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이므로 해당농가는 가입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의 부담경감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료 선 면제’제도를 통해 가입 즉시 총 보험료의 75%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보험료의 25%만 납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도내 농작물재해보험 실적은 2만3천160농가가 1만8천743ha에 가입해 1만2천20농가에서 1천725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돼, 농가 수, 보험료 및 보험금 기준으로 경북도가 전국에서 가높은 가입실적을 나타냈다.


조덕이 / 기동취재팀장

조덕이 / 기동취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