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6일 해병 보수교육대상자인 부사관 후보생 340기 102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투어를 실시했다.

이날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포항의 대표 명소인 포스코, 포스코역사관, 호미곶, 구룡포 등을 둘러봤고 이어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을 방문해 자신들보다 어린나이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영상을 보고 호국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포항시정과 감사운동 홍보영상을 통해 작은 일상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는 감사운동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항시 최현찬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에 3회 383명이 참가했던 보수교육 대상자 투어를 올해에는 5회 480여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병대 투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영원한 해병의 고장 포항을 해병인들이 제대로 알고 홍보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해병 보수교육대상자 포항투어’는 전국 각지에서 해병대 보수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해병 장병들에게 포항을 널리 알리고 해병도시 포항의 위상제고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동부취재본부/ 박흥배 기자.

박흥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