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 물길따라 한양으로 목재를 운반했던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에서 오는 8월02 ~3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아우라지 뗏목축제를 개최한다.

금년은 “아우라지 뗏목타고 낭만찾아 두둥실”을 부제로 아우라지에 얽힌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오는 아우라지강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즐겁고 흥겨운 축제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로 하였다.

행사일정으로는 첫째날(8.02)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원의 정선아리랑공연 ,노래자랑,불꽃놀이 등을 시작으로, 둘째날(8.03)에는 뗏목시연 및 뗏목제례, 감자많이긁어갈기,감자송편 예쁘게빚기,찰옥수수빨리먹기,아우라지처녀선발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상설.체험행사로는 어르신들을 위한 수지침, 전통뗏목만들기체험,맨손메기잡기 뗏목타기,수상자전거타기,전통손두부만들기,전통올창묵만들기,나룻배체험,감자전만들기체험,돌다리/섶다리 체험,여량 옛사진 전시회를 비롯하여 지역 토속 향토음식점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조석윤 문화체육추진위원장은 “제21회 아우라지 뗏목축제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를 배경으로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