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부의장(포항 북 새누리당)은 12일 국회 본관 국회접견실에서 티투스 코르러쩨안 루마니아 외교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루마니아 양국 관심사에 대해 환담했다.

이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통한 우호협력강화와 함께 한반도 평화구축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희망했다.

이 부의장은 “외교능력이 탁월한 장관의 국회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국제관계에서 보여준 루마니아 정부의 입장에 대해 감사하며 양국관계의 심화발전을 위해 루마니아 정부와 의회가 적극적인 역할과 활동을 기대 한다” 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또 “양국은 지난 90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우호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공고히 다져왔고 2008년 9월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공동선언 서명을 통해 더욱 밀접한 우호협력국가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부의장은 “루마니아 정부가 그간 일관되게 우리의 강한 억지력을 토대로 한 대북정책을 지지해준 것에 대해 감사 한다”면서 앞으로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루마니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함께 배석한 우상호 한-루 의원친선협회장은 루마니아 방문계획과 함께 양국간의 문화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에 대해 코르러쩨안 루마니아 외교장관은 “환대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전략적 동반자관계공동선언은 물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적극지지 한다”며“ 양국간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구현을 위해서도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예방에는 칼린 파비안 주한 루마니아 대사, 카르멘 벌리쿠 국제현안담당국장이 함께 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김건우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