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초청해 13 ~20일까지 8일간 4-H 국제교환 초청훈련 연수중인 스위스, 태국, 캄보디아의 4-H 연수생 7명이 포항의 농업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농촌관광산업 현황과 개발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연수생들은 16일 시장실을 찾아 박승호 포항시장을 예방하고 각국 4-H 활동상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으며, 포항 오천고등학교 학생 4-H회원들과 만나 서로 관심을 가지고 우정을 나누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포항을 방문해 지난 주말 동안 새마을발상지기념관, 영일대해수욕장, POSCO, POSTECH, 농업기술센터 등을 견학하면서 포항의 도시문화를 직접 보고 겪었으며, 특히 도심을 흐르는 실개천과 영일대 해수욕장의 경관에 감탄했다.

이후 연수생들은 청하면 청계리의 ‘행복으로 초대’ 농촌체험농장에서 체류하면서 다양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8년 동안 40회에 걸쳐 26여개 국가, 430명의 외국인을 유치해 글로벌 포항, 국제물류중심도시 포항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농촌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 박흥배 기자.

박흥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