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함평)과 협력하여 장애학생의 자립 및 취업에 대한 현장 적응력 향상을 위한 ‘중증장애학생 맞춤형 직업훈련’을 2013년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공립특수학교 고등학교 3학년(전공과 포함) 학생(선광학교 12명, 선명학교 10명, 선운학교14명) 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증장애학생 맞춤형 직업훈련’은 중증장애학생들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각급학교내 장애인 일자리 사업」실시 전 미리 자신에게 맞은 직무경험의 기회를 통해 현장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가정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통하여 일상생활 훈련 및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켜 홀로서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과 학교, 사회로의 자연스런 전환교육서비스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학생의 사회적응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처음 자녀를 낯선 곳에 보내는 부모들의 걱정과 염려도 있었지만, 더 많은 학생들에게 홀로서기와 직업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학교와 진로?직업교육 담당교사들의 노력과 열정에 부모들의 기대와 반응은 뜨거웠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중증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의 내실화를 통하여 장애학생의 취업을 통한 자립 및 삶의 질 향상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통한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조민성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