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일요일 대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아이들 지도 -

대구시 어린이회관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실험을 통해 과학의 생활화를 추구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여기에는 대구과학고등학교 학생들(봉사동아리 VIP)이 직접 아이들은 지도한다.

어린이회관은 새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어린이에게 제공하는 한편 대구과학고 재학생에게는 자신들의 재능을 살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올해는 최유진(2학년) 조장이 주축이다. 3년째 추진하는 이 행사는 매번 학생들과 학부모의 참여 열기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영재학교인 대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도움하에 각종 과학실험 기구의 사용법도 배우고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과학현상에 대한 탐구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창의력을 신장시킨다.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와 2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9월 1일에는(일) ‘매니큐어를 이용해 무지개색 카드를 만들어 보게 된다. 이 실험은 투명 매니큐어를 이용해 물위에 떨어뜨린 다음 검은색 카드를 이용해 물에 떨어진 매니큐어를 카드에 입혀 반짝이게 하는 빛의 굴절현상도 함께 관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 이성현 어린이회관장은 “대구과학고의 우수한 학생들과의 연계 학습은 어린이에게 보다 유익하고, 흥미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더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가 있는 과학체험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 신상훈 기자

신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