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 클러스터 공동 발굴 및 상호협력 MOU 체결 -

구미산업단지의 중소기업들이 강원도 의료기기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초광역 클러스터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방안 모색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박찬득)는 지난 5일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강원권(원주) 헬스케어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와 대경권(구미) 미니클러스터 간 초광역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양 권역의 신사업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정기적인 교류와 향후 클러스터 과제 기획을 위한 업무협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 도시의 미니클러스터를 대표해 원주 ㈜정우메디칼과 구미의 ㈜세아메카닉스가 MOU를 체결하고 발전성 있는 테마클러스터 공동 발굴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개막한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 의료기기 업체와 대경권 미니클러스터 기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의료기기 관련 부품소재산업 활성화와 기업주치의센터사업 컨설팅 지원 연계 등을 모색했다.

최정권 팀장은 “국내 첨단IT의료융합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 중”이라며 “오랜 기간동안 구미는 생산단지로서의 기반과 노하우가 있는 만큼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원주와 구미의 IT기반 전자의료산업이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취재본부 / 윤철수 부국장

윤철수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