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로, 동성로에서 컬러지기와 함께 -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해 11일 ~13일 까지 중앙로, 동성로 등 대구 도심에서 열리는 “2013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서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할 컬러지기 발대식이 지난 4일 오후5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열렸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7월 8 ~31일까지 모집한 280여명의 신청자 중 서류심사와 교육을 거쳐 최종 176명을 선발하고 축제 세부행사에 맞춰 팀별로 각각의 임무를 부여받았으며 축제 개막 1주일 앞 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컬러지기와 대구시, 대구문화재단 등 축제운영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홍보영상물 상영, 대구광역시 홍성주 문화예술과장의 인사말, 컬러지기 대표선서, ID카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컬러지기는 컬러풀 대구의 다양성을 상징하듯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컬러지기 대표선서는 2013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하였다.

시민의 안전과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자원봉사자로서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였으며, 대구광역시 홍성주 문화예술과장은 인사말에서 자원봉사자인 컬러지기에게 감사의 말을 전함과 동시에 컬러지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빛내주기를 재차 당부했다.

한편, 최주환 예술감독은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컬러풀 퍼레이드가 대한민국 대표 퍼레이드가 될 수 있도록, 나아가 세계의 대표 퍼레이드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며, “축제 성공의 출발점이 바로 컬러지기”라고 강조했다.

2013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컬러가 좋다, 대구가 좋다”라는 주제에 “오! 예~ 퍼레이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1 ~13일 까지 중앙로, 동성로 등 대구 도심에서 개최되는데, 그 중 가장 큰 볼거리는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토·일 양일간 펼치는 컬러풀 퍼레이드이다.


대구 / 홍재선 기자

홍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