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점 추진 과제 토의하고 확정하기 위해 마련 -

대구지역 안전 관련 행정기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45개 기관 단체로 구성된 안전문화운동 추진 대구광역시협의회는 11일 오전 노보텔에서 실무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에서 중점 추진할 과제를 토의하고 확정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5개 분과 46명의 실무 대표자들과 안전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문가 특강, 기관단체별 안전 관련 사업발표, 분과별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 24일 지방에서는 최초로 대구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가 발족함에 따라 역점 추진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홍보분과, 사회안전분과, 생활안전분과, 교통안전분과, 사회안전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기관?단체 실무대표자 46명이 주 된 토론자로 참석한다.

분과별 중점 추진과제 선정 절차는 우선 각 기관단체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을 소개하는 순서를 갖고, 그 결과를 토대로 자유토론을 거쳐 분과별로 추진할 중점과제 2~3개를 선정하게 되며, 전체적으로 10개 내외의 안전문화운동 중점 추진과제를 확정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안전문화운동 중점 추진과제가 확정되면 지금까지 각 기관 단체별로 분산적,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안전문화 관련 사업들이 통합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돼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문화운동 추진 대구광역시협의회 이기환 공동대표(55, 전 소방방재청장)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중점 추진과제가 선정되면 안전문화운동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추진해 대구가 하루빨리 사고가 많은 도시의 이미지를 떨쳐 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취재본부 / 전칠성 기자

전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