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4리 효석문화마을이 농식품부의 “아름다운 농촌마을 콘테스트”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농식품부는 전국의 농촌마을 중 아름다운 마을로 추천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관 및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자율적인 노력, 농촌다움과 전통성의 유지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하였다.

한편, 창동4리 효석문화마을은 가산 이효석선생의 출생지로 1990년 대한민국 1호 문화마을로 지정되었으며 1999년에는 효석문화제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데 힘을 기울여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가산 이효석 선생의 소설 속 배경인 메밀꽃밭을 중심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학적 정서 그리고 전통의 소중함을 간직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메밀꽃 축제를 하고 있는 지역은 여러 곳이지만 이곳 창동4리처럼 문학과 자연, 전통을 결합하여 지역의 소득과 연계되는 축제는 이곳이 유일하다. 이번 우수마을 선정을 계기로 마을만의 차별화된 독특한 경관형성을 통해 머무르고 싶은 농촌마을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