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청사’ 중소기업 애로 해결사 역할 톡톡 홍재선 기자 |
| 2013년 11월 01일(금) 17:45 |
- 대구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합동 -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정책 홍보와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과 관련이 깊은 3개 기관(대구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합동 애로사항 발굴단인 ‘삼청사(三廳使)’가 기업애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구시 및 지역 내 중앙부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대구지방노동청과 대구경북 지방중소기업청이 개별적으로 시행하던 중소기업 지원활동을 종합적, 입체적 해결을 위해 기업애로 합동발굴단 일명 “삼청사(三廳使)”를 2012년 7월 구성했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을 중소기업 방문의 날로 정해 중소기업 대표로부터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해 One-Stop으로 해결해 주고, 그 외 각종 기업지원 시책 안내 등 현장 중심의 실천 행정을 펼치고 있다.
중앙정부 지방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합동방문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 기관마다 고유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을 차출해 운영하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중소기업 사장들과의 약속과 건의받은 사항에 대한 업무처리에 있어 유관기관 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삼청사” 팀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극복했다.
그동안 “삼청사” 운영 실적을 보면, 지난해에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34개 기업체를 방문해 112건의 애로사항을 접수, 31건은 직접 해결하고, 76건은 시책에 반영했다. 그리고 처리가 곤란한 5건에 대해서는 그 사유를 설명해 주며 이해를 시켰다. 유형별로 보면 인력채용 35건, 자금지원 19건, 제도개선 16건, 시설 및 환경개선 42건이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21개 중소기업을 방문해 56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9건은 직접 해결하고, 40건은 시책에 반영했으며, 지역에서 해결할 수 없는 사항 4건에 대해서는 중앙 관련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 중에 있다. 그리고 조치할 수 없는 사항 2건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설명해 줬다. 건의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인력채용 19건, 자금지원 19건, 시설 및 환경개선 8건이다.
주요 애로사항 해결내용으로는 지난 2013년 4월 30일 성서공단에 있는 침구제조업체인 ㈜성안과 낚시가방 제조업체인 ㈜웅피케이스 방문 시 개성공단사태 장기화로 철수한 인력 4명(성안3, 웅피케이스1)이 휴직함에 따라 2013. 5. 24. ~ 7. 23.까지 3개월간 1인당 월 100만 원 고용수당을 지급했다.
2013. 7. 26. ㈜명화산업 앞 도로가 경사가 심해 차량과속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의 있다는 건의를 접수해 10월에 긴급도로 보수비 120만 원을 투입해 과속방지턱을 설치했다
2013. 8. 9. ㈜NUC로부터 침산교 진입 램프좌측 가드레일로 인해 공장화물 수송 시 진.출입에 불편이 많다는 건의를 받고 도로과에서 직접 방문 후 사업비 5백만 원을 투입해 2013. 8. 18. 가드레일을 철거하고, 노면조정 포장과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조치했다.
아울러 제도 및 법률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고려다이텍, ㈜에스에스에이치에서 외국인 고용기간이 “3년에 재고용 기간 1년 10개월”이나 재고용 시 입국절차 등에 기간이 많이 소요돼 어려움이 많다는 건의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규제완화 신청 중이다.
창보㈜ 등 다수기업의 건의사항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시 이자보존기간(1년)을 2년으로 연장해 달라는 사항에 대해 2014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삼청사” 운영이 기업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기업애로 사항의 효율적 처리, 시간낭비 요인 해소,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생산적인 기업지원 활동이라는 데 3개 기관이 인식을 같이 하고 있으며, 향후 환경청 등 중앙부서 지방관청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삼청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인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발굴 One-Stop으로 해결해 줌으로써 기업 활동의 손톱 밑 가시를 뽑아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유관기관 간에 협업 확대 및 공조체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취재본부 / 홍재선 기자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정책 홍보와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과 관련이 깊은 3개 기관(대구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합동 애로사항 발굴단인 ‘삼청사(三廳使)’가 기업애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구시 및 지역 내 중앙부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대구지방노동청과 대구경북 지방중소기업청이 개별적으로 시행하던 중소기업 지원활동을 종합적, 입체적 해결을 위해 기업애로 합동발굴단 일명 “삼청사(三廳使)”를 2012년 7월 구성했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을 중소기업 방문의 날로 정해 중소기업 대표로부터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해 One-Stop으로 해결해 주고, 그 외 각종 기업지원 시책 안내 등 현장 중심의 실천 행정을 펼치고 있다.
중앙정부 지방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합동방문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 기관마다 고유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을 차출해 운영하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중소기업 사장들과의 약속과 건의받은 사항에 대한 업무처리에 있어 유관기관 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삼청사” 팀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극복했다.
그동안 “삼청사” 운영 실적을 보면, 지난해에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34개 기업체를 방문해 112건의 애로사항을 접수, 31건은 직접 해결하고, 76건은 시책에 반영했다. 그리고 처리가 곤란한 5건에 대해서는 그 사유를 설명해 주며 이해를 시켰다. 유형별로 보면 인력채용 35건, 자금지원 19건, 제도개선 16건, 시설 및 환경개선 42건이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21개 중소기업을 방문해 56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9건은 직접 해결하고, 40건은 시책에 반영했으며, 지역에서 해결할 수 없는 사항 4건에 대해서는 중앙 관련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 중에 있다. 그리고 조치할 수 없는 사항 2건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설명해 줬다. 건의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인력채용 19건, 자금지원 19건, 시설 및 환경개선 8건이다.
주요 애로사항 해결내용으로는 지난 2013년 4월 30일 성서공단에 있는 침구제조업체인 ㈜성안과 낚시가방 제조업체인 ㈜웅피케이스 방문 시 개성공단사태 장기화로 철수한 인력 4명(성안3, 웅피케이스1)이 휴직함에 따라 2013. 5. 24. ~ 7. 23.까지 3개월간 1인당 월 100만 원 고용수당을 지급했다.
2013. 7. 26. ㈜명화산업 앞 도로가 경사가 심해 차량과속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의 있다는 건의를 접수해 10월에 긴급도로 보수비 120만 원을 투입해 과속방지턱을 설치했다
2013. 8. 9. ㈜NUC로부터 침산교 진입 램프좌측 가드레일로 인해 공장화물 수송 시 진.출입에 불편이 많다는 건의를 받고 도로과에서 직접 방문 후 사업비 5백만 원을 투입해 2013. 8. 18. 가드레일을 철거하고, 노면조정 포장과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조치했다.
아울러 제도 및 법률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고려다이텍, ㈜에스에스에이치에서 외국인 고용기간이 “3년에 재고용 기간 1년 10개월”이나 재고용 시 입국절차 등에 기간이 많이 소요돼 어려움이 많다는 건의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규제완화 신청 중이다.
창보㈜ 등 다수기업의 건의사항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시 이자보존기간(1년)을 2년으로 연장해 달라는 사항에 대해 2014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삼청사” 운영이 기업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기업애로 사항의 효율적 처리, 시간낭비 요인 해소,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생산적인 기업지원 활동이라는 데 3개 기관이 인식을 같이 하고 있으며, 향후 환경청 등 중앙부서 지방관청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삼청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인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발굴 One-Stop으로 해결해 줌으로써 기업 활동의 손톱 밑 가시를 뽑아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유관기관 간에 협업 확대 및 공조체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취재본부 / 홍재선 기자
홍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