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제8회 독서마라톤대회에 82,610명이 참가하였으며, 이 중 29,098명이 완주하여 완주율 35.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하프 코스인 사자 코스(21.097km, 21,097쪽)는 학생 참가자 2,341명 중 840명(35.88%)이, 풀코스인 월계관 코스(42.195km, 42,195쪽)는 학생 참가자 2,176명 중 589명(27.07%), 일반 참가자 197명 중 39명(19.80%)이 완주하였다.

이외에도 대회 참가자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게 거북이 코스, 악어 코스, 토끼 코스, 타조 코스 등에 참가하여 꾸준히 독서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참가 학생들은 완주 결과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

특히, 올해 독서마라톤대회 참가자는 82,610명으로 2011년 62,844명, 2012년 70,911명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완주율도 올해 35.22%로 2011년 25.24%, 2012년 32.1%에 비해 높아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8회째를 맞고 있는 독서마라톤 대회 참가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이 대회가 학교를 비롯한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 독서 생활화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빛고을 독서마라톤 대회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참가자들이 자신의 코스에 맞게 매일 일정 분량씩 책을 읽고, 대회 홈페이지의 독서마라톤 일지에 감상평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취재본부 / 조민성 본부장

조민성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