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절임배추 사업이 새로운 소득사업으로 각광받으면서 도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년도 배추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작황도 좋아 가격 폭락을 우려했지만, 영월군의 경우 절임배추 사업으로 일부 농가에서는 배추 품귀현상이 일어나 주문량을 제한하여 출하를 하는 등 인기 절정의 절임배추 사업으로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00여 농가가 생산한 절임배추는 20kg단위로 약 93,000박스를 출하하여 32억의 소득을 올렸지만 금년도의 경우도 지난해와 같이 20kg 한박스에 35,000원대를 유지하면서 농가 파악 결과 120농가에서 총 150,000박스를 출하계획이여서 계획대로 판매 될 경우 지난해 대비 62%가 증가한 45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월군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절임배추 소득화를 위하여 지금까지 중규모 시설 20개소를 육성하였으며, 소규모 농가에 대하여도 필수장비인 절단기와 세척통을 56농가에 지원 하였으며, 2008년도부터 지금까지 도비 군비를 포함 총 2,233백만원을 투자 육성하고 있다.

금년도 절임배추 홍보를 위하여 32만매의 절임배추 전단지를 제작하여 부산을 비롯한 남부 지역에 배포하여 영월절임배추의 우수성을 홍보하였으며
특히 배추의 질감이 치밀하여 아삭한 맛이 뛰어나다는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져 앞으로도 절임배추의 전망은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월군에서는 지속적인 절임배추 소득화를 추진 할 계획이며, 향후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고춧가루와 마늘등 양념산업도 함께 육성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고, 또한 절임배추의 필수 양념인 소금의 구입을 국산 천일염으로 활용 할수 있도록 우수한 천일염 생산 지자체와 MOU를 체결,상호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기반도 준비 하고 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