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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광기)에서는 지난해 벼재배 농업인들에게 1석 6조의 효과를 올려 선풍적 인기몰이를 하였던 “벼 포트농법(플라스틱 포트판에 벼 육묘 후 이식농법)”에 대한 기술교육을 전문강사(황문국) 초청으로 24일 13:30부터 실시한다.

벼 포트농법의 장점은 벼를 성묘로 키워 이앙하기 때문에 뿌리 손상이 없어 본답에서 활착이 빠르고 3.3㎡당 50∼60주 내외로 드믈게 심을 수 있어 병해충과 기상에 의한 쓰러짐에도 강하다.

북평면 남평리 유병태 농가의 경우 조사료(호맥) 생산량이 관행대비 20.5%, 찰벼는 300평에 554kg이 생산되어 21.8%의 수량증대를 보인바 있다.

김광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원도 최초로 벼 포트농법을 도입해 조사료와 벼 생산량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금년에는 벼 포트 전용 육묘하우스 0.4ha, 생산단지조성 16ha 등 시범사업을 전개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안진곤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