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은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선도 농가를 멘토로 지정, 멘토 농가에서 현장 실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귀농인 현장 실습 지원 사업을 2013년부터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귀농인 현장 실습 지원 사업은 귀농인에게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 등을 통하여 안정적인 연착륙이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농가를 선정 추진하였고 올해는 사업량을 대폭 늘려 15농가를 추진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귀농연수생 15명은 멘토로 지정된 선도농가 15개소에서 4월부터 5개월 동안 작목별 재배기술 등을 습득하게 되며 귀농 연수생은 현장 실습 기간동안 매월 80만원의 교육훈련수당을 지급받으며 선도농가에게는 매월 40만원씩 연수비용이 지급된다.

귀농 연수생은 선도 농가로부터 실습포장과 그에 따른 농기자재를 제공 받으며 농기계 사용법, 작목별 재배기술, 마케팅 등의 영농 체험을 통해 전문 농업인이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김온영 교육자원 담당은 “귀농 초보자가 선도 농가에 입소해 영농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어 조기 정착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영월군은 귀농인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농기자재 구입 및 시설 설치를 위한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69농가 384백만원을 지원하였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