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찾아가는 부인과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정선군이 의료접근성 향상과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존 월2회 운영에서 월4회~6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부인과 사업은 부인과 병원이 없어 적기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관내 여성의 진료편의와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정선군보건소와 고한사북지소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 연말까지 부인과 진료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사업비 68백만원을 투자하여 프로그램운영, 의료기구 및 약품구입과 순회진료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사업초기인 지난 3월까지 월2회 진료하던 것을 의료수혜 혜택의 폭을 넓히고 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진료일정을 격주 목요일(정선군보건소)과 금요일(고한사북지소)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월4회~6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순회진료는 위탁 운영기관에서 산부인과 전문의가 보건소를 방문하여 자궁암 검진, 초음파검진, 염증치료, 정밀검진 필요시 소견서 발급 등 각종 부인과 질환에 대한 진료를 실시한다.

조장명 정선군보건소장은 “기존 실시하고 있는 임신부에 대한 산전진료 서비스 사업인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과 더불어 임신, 연령과 상관없이 질환이 있는 모든 여성이 진료서비스를 받는 「찾아가는 부인과」 운영으로 관내 여성이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