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인수가 120만 8,18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주민등록선거인이 1백20만6천3백49명, 재외국민이 1천1백66명, 외국인이 6백68명으로 총 1백20만8천1백83명이라면서 지난 2010년 지방선거의 선거인 1백12만7천5백47명보다 8만6백36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중 여성 선거인이 61만 3백9명으로 59만7천8백74명인 남성 선거인보다 여성이 1만 2천4백35명이 많으며, 연령대별로는 19세가 2만 2천8백63명, 20대 20만9천7백89명, 30대 24만2천8백70명, 40대 27만3천7백2명, 50대 23만 5천4백41명, 60대 이상이 22만 3천5백18명으로 40대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현재 대전시의 인구수는 1백53만 7천2백90명으로 선거인 비율이 전체인구수의 78.59%를 차지한다고 밝히면서, 대전시 인구 및 선거인 수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99%(전국 인구수 5천1백33만3천2백95명), 2.93%(전국 선거인 4천1백30만 4천3백94명)를 차지하고, 인구대비 선거인 비율은 1.87%(전국 80.46%) 낮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의 최고령 유권자는 유성구 온천1동에 주소를 둔 허남안 할머니가 11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선거인명부 작성 진행과정에 대하여 13~17일까지 5일간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18~20일까지 3일간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및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토록 하고, 선거인명부 누락자의 이의신청을 받아 21~22일까지 2일간 누락자를 등재하고,23일 선거인명부를 최종확정한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께서는 24일부터 6월 4일 선거일까지 거주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투표장소와 등재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대전방송 / 장현주 보도국장

장현주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