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중년의 멋쟁이면서 타이틀도 없는 톡톡 튀어 오르는 뮤지션-(드럼,기타, 피아노 연주자) 출신 싱어이다. 그가 가수로 데뷰한 시기는 1990년 '나 혼자 달래야 하나' 로 가요계의 문을 두드렸다.

가수생활 20여년의 세월 동안, 그는 미국 시에틀에서 사업을 하면서 가수의 길을 걸어왔다. 지금 그의 타이틀 곡 '멋쟁이'는 새미 트롯트 노래로 --
♪♬ 나는 당신이 좋아 누가 뭐래도 좋아 다시 태어나도 좋아 당신은 정말 멋쟁이~~♪♬

이 노랫말 처럼 그는 "지금까지 인생을 멋있게 살아왔다."라고 자부한다.
가수 서진이 요즘은 '작사 작곡가 조동산'선생의 곡을 받아 가수로서 정상의 길에 오르려 날개짓하고 있다.조동산 선생의 곡들로는 '차표한장','너는 내남자','미스 고' 등등 우리나라 가요계의 주옥같은 곡들이 있다.

가요계에서 거물급으로 알려진 조 작곡가가 가수 서진에게 콜을 보내 스카웃 의뢰하는 세가지 이유로는 "첫째-인간미있고, 둘째- 의리있고, 셋째-물씬 풍기는 연예인의 카리스마, 그리고 풍부한 가창력을 가진 멋쟁이 가수"라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서씨는 다가오는 6월7일 부터 14일 까지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반딧불 축제' 기간 동안, 자선공연을 여는데 이 공연에는 세계적인 석채화가 '김기철 화백'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서진의 고향은 충남 공주 출생으로 작고하신 법조계 출신 부친과 고등교육을 받은 모친의 엄격한 환경속에서 자라, 가수로서의 길이 그리 순탄치 못했는데, 동물을 사랑해서인지 대학교에서는 축산학을 전공했고, 음악인으로서의 꿈을 키우며 이 세상의 소외되고 어려운이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전달해 주는 인생을 그리며 살아왔다.

지금 병석에 누워 계신 그의 모친께 그동안 못했던 효도를 하는 것이 그의 일상 생활 중의 하나이며, 앞으로 그의 희망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촛불같은 사나이'가 되어 세상을 비추는 일을 하는 음악인으로 살아 가겠다고 했다.


대전방송 / 장현주 보도부장

장현주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