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전연구원 사회적자본연구센터(센터장. 박노동)는 대전시 사회적자본 기반 조성을 위한 2014년도 제1차 대전사회적자본 포럼을 23일 오후 3시 대전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혁신을 중점으로 한 “과학기술과 사회적 경제, 어떻게 만날 것인가?(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와 “지속가능한 시스템 전환과 지역기반 전환실험(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와 풀뿌리사람들, 시민단체, 대전형 마을만들기 사업 선정단,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처음으로 발제를 맡은 송위진 연구위원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新 과학기술(R&SD)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면서, 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 참여형 사회문제 선정, 개방형 토탈 솔루션 기회, 문제해결형 사업 수행체계 구축, 실사구시형 평가·관리, 사회문제 해결의 시스템화 등 주요 전략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성지은 연구위원은, 지속가능한 사회기술시스템 전환의 필요성과 시스템 전환의 주체는 지역임을 강조하면서, 시스템 전환에 단일의 모델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특성을 감안하여 중간지원조직이 필요하다는 점과 변화의지가 있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 등을 강조하였다.

고영주 한국화학연구원 전략기획본부장을 좌장으로 하여 이루어진 토론에서는 강영희 풀뿌리 사람들 사회혁신센터장, 황혜란 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민수 시민참여연구센터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사회적자본연구센터는 2014년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인 “대전사회적자본 포럼”을 통해 대전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회적자본 확충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대전취재본부 / 손성호 보도기자

손성호 보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