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6일 10시, 추념 사이렌에 맞춰 전시민 엄숙한 묵념을 -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9시 57분 앞산공원 충혼탑에서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진다.

추념식은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과 현충의 노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된다.

김범일 시장은 추념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은 국가의 흥망과 민족의 자존을 가름하는 숱한 시련이 있을 때마다 불굴의 호국의지와 민족적 저력으로 이 나라를 지켜 내셨다.”라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힘 있는 대한민국을 건설하여 통일 조국의 위업을 우리 세대가 반드시 이룩하자.”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추념식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하철 현충로역에서 충혼탑까지 아침 8시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켜 주기 위해 호국사진전도 함께 개최한다.

아울러, 현충일 당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뜻에서 직장과 가정에 조기 게양은 물론, 10시 추념 사이렌에 맞추어 묵념에 참여하고 음주?가무를 자제하는 등 경건한 하루를 보낼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였다.

추념식에 앞서 지난 2일, 김범일 시장은 대구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방문하여 위로하고, 국가유공자의 공훈이 헛되지 않도록 보훈정책에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대구방송 / 박세욱 보도기자

박세욱 보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