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3일 오후 2시 대전대 산.학 협력관 및 융합과학관을 새롭게 증축을 완료하고 염홍철 시장, 임용철 대전대학교 총장, 자매대학교 관계자, 가족회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지역을 대표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써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에 새롭게 개관하는 산학협력관 및 융합과학관은 2011년 12월에 착공해 2년 6개월 간의 증축 공사기간을 마무리하고 문을 열게 됐다.

산학협력관을 지하 2층 지상 3층에 대지 1만 4343㎡에 연면적 10,743㎡규모로 지역혁신센터, 창업보육실 등으로 꾸며져 산학협력지원을 위한 지원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현재 입주기업은 8개사와 750개의 가족기업이 있으며, 추가 3개업체가 입주 심사 중에 있다.

융합과학관은 지하1층 지상 5층에 대지 1만 906㎡에 연면적 13,853㎡ 규모로 연구실, 교수실, 공학교육혁신센터, 실험실 등으로 조성하여 교수 및 학생들의 IT지원을 하게 된다.

염홍철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대의 산학협력관 및 융합과학관은 명실 공히 중부권 산학연협력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훌륭한 공간과 여건이 마련되었다”라며 “앞으로 이곳을 통해 대학생들이 창업활동 및 연구 활동, 취업활동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와 대전대는 지난 5월에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신규대학으로 선정되어 국비 40억 원 규모의 링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시에서는 예산(매칭) 및 홍보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아갈 방침이다.


대전취재본부 / 장현주 보도부장

장현주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