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11일 17시 대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오승준)와 의료기기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첨복재단은 서울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상진단기기의 개발을 위한 기술 확보, 공동연구 교류 및 임상시험 지원 ▲시설.장비의 공동사용 및 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확대 ▲영상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공동 참여 등 영상진단의료기기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해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서울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2011년 국내 최초 임상시험용 의료기기관리시스템을 전산화하였고, 2012년에는 전국 병원 최초로 GMP를 획득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의료기기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영상진단기기 분야는 1986년부터 현재까지 연구성과 국내 1위의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영상진단기기 분야 특성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기관이다.

대구경북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013년 11월에 준공되어, 10m EMI 챔버를 비롯한 전자파 평가시설, 전기전자.기계.생물학적 안정성 시험검사 및 신뢰성 평가 설비뿐만 아니라, 시제품 제작장비, 생체계측 장비, 첨단융합 장비, 영상분석 장비 등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필수 장비들이 완벽하게 구축되어, 의료기기 업체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서수원 수석연구원은 “앞으로 양 기관은 병원으로부터의 각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현장 중심의 의료기기 개발에 힘을 기울이며, 특히 첨단영상진단 의료기기 분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대구방송 / 신진범 기동본부장

신진범 기동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