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은 16일 오전 충남지원 소회의실에서 정해교 대전시 안전총괄과장과 김종권 충남지원 유통관리과장은 원산지표시 위반사범 단속 수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체결하고 농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에 공동대처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농산물 판매업소 및 음식점 현황 등 행정자료제공 ▲ 전문 수사기법 함양 ▲협력 수사체계 구축 ▲분기 1회 이상 원산지 범죄 합동 단속 ▲기타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는 제반사항 공동 협력 등을 긴밀히 논의했으며, 양 기관이 대전지역 원산지 범죄 수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협약했다.

한편 대전시는 민선 6기 공약사업의 첫 번째가『안전한 대전으로 재난, 범죄, 사고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 것으로 안전총괄과 민생사법경찰담당 수사관 12명은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으로 부터 원산지표시, 식품위생, 의약품, 공중위생, 환경, 청소년보호, 축산물위생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범죄를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더 역동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대전시 안전총괄과장 정해교는“FTA 체결 등으로 값싼 수입 농산물이 대량으로 수입되어 우리의 식탁을 잠식해오고있어 먹거리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년중 원산지 취약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으로 행복한 시민 살맛나는 대전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취재본부 / 장현주 보도부장

장현주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