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민선6기 출범에 맞춰 여성친화도시 제1년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사업은 영월군 모든 정책에 여성의 실제시각과 경험을 담은 생활밀착형 여성정책으로 여성이 행복하면 가족이 행복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다.

군은 민선6기 제1년차 여성친화 사업계획을 통해 안전, 일자리, 편안함, 건강 등 4개분야의 20개 사업을 추진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의 면모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민관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6명으로 구성된 제1기 모니터단을 구성하였고 전미자교수를 자문위원장으로 하는 12명의 자문위원을 구성 여성친화사업의 자문과 모니터링을 통해 전문가와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군민을 대상으로 사진을,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UCC 공모전을 개최하여 홍보와 군민의 동참을 유도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직업훈련을 통해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연계해주며 여성친화적 보행환경 정비, 안심 버스승강장, 생애주기별 맞춤 건강프로그램, CCTV 확충 등 여성의 일자리와 안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은 50개의 여성친화도시 지자체중 군은 영월군과 장흥군 단 2곳 뿐이고 지금까지의 여성친화정책 역시 도시형에 맞추어 추진되다 보니 우리 실정과 거리가 멀어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2015년에는 우리군 실정에 맞는 영월만의 특성을 살린 거점지역을 선정하여 농촌형 여성친화마을을 조성 농촌형 모델로 브랜드화하여 전국의 수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의 행복증진 뿐만 아니라 가정에선 아내와 엄마의 행복이 고스란히 남편과 아이의 행복이 되고 사회에 행복이 전해지도록 지원함으로써 모든 군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라며 영월 곳곳에 여성에 대한 배려가 정착될 때까지 계속된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