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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대한민국 문화예술광산 ‘정선삼탄아트마인’에서는 4일 공모사업인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정선군이 후원하고 정선삼탄아트마인에서 주최하는 축제의 마당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먼저, ‘광부의 날’ 행사. 폐광 후 뿔뿔이 흩어진 광부들을 위한 축제로 탄광촌에서 고락을 함께했던 광부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잔치이다.

버려진 산업유산을 창조예술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한 정선삼탄아트마인이 ‘산업전사 광부들의 마음의 공간’으로 자리하게 하므로써 정선군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드높이고, 창조적 문화발전을 위한 산실이 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정선군 폐광근로자 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재미난 공연(6인조 밴드 Duck & Candy)과 함께 장수사진 무료촬영 제공 및 미스.미스터 월드코리아 후보자 패션쇼와 함께 저녁식사를 겸한 여흥까지 겸하게 된다.(10.4(토) 14:00~19:30)

이와 함께 ‘2014 정선국제 불조각 축제(2014 Int'l Fire Sculpture Festival in Jeongseon)’도 펼쳐진다. 삼탄아트센터 4번째 전시인 ‘고원의 기억과 힐링 전’ 중에 이루어지는 빅 이벤트로 국내외 유명작가들이 서로 협력하여 대형 설치작품을 만든 뒤 마지막에는 불태워 없애는 제의적 의미를 지닌 특별한 축제이다.(10.4(토) 18:00~19:00)

불 조각축제 작품들은 각각 개성있는 작가정신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동원하여 2~5m 이상 크기의 나무, 낙엽, 숯, 석탄, 종이 등 친환경적 소재로 제작되며, 이재효(조각가), 김선두(설치미술), 성동훈(조각가), 이길래(조각가), 전영일(조각가), 정인식(조각가), 진화(중국/조각가), 장용(중국/조각가)등 국내외 유명작가들이 참여한다. 점화식에는 작가들과 함께 미스&미스터 월드코리아 후보자 60명이 함께하여 화려함을 더 할 예정이다.(10.4(토) 18:00)

고원(高原)의 기억과 힐링 전’은 강원도 정선의 지역 정체성, 문화적 상상력, 예술적 창조성으로 ‘흑멸백흥(黑滅白興), 장엄한 헌화가(獻火歌)’와 소 주제 ‘기억’과 ‘힐링’으로 나누어 전시된다.

참여 작가로는 김선두(중앙대 교수/한국화), 박병춘(덕성여대 교수/설치),정종미(고려대 교수/한국화), 이인(한국화), 최석운(서양화), 오원배(동국대 교수/서양화), 황주리(서양화), 정보연(서양화), 김태호(서울여대 교수/서양화), 황재형(서양화/광부작가), 후퉁(중국/서양화), 권학준(중국/서양화), 조우치(중국/서양화)등 유명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10.1부터 2015 .2.28까지).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