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여건 악화로 옥수수 등 주요 곡물 생산량이 매년 감소하여 국제 곡물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어 축산 농업인들의 어려움은 계속 가중되고 있다.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이런 어려움에 대응하고자 경영비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 할 수 있도록 2012년 평창영월정선축협과 랩 네트 사일리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주식베일러를 공동 구입하여 농기계 구입에 따른 축산 농업인들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축산영농 경영체(참사람법인)를 통한 조사료 생산 농작업 대행으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3년 65㏊ 2,719롤 1,224톤을 생산 하였으며, 2014년 10월 현재 96㏊ 5,107롤 2,298톤(전년대비 53%증가)을 생산하여 663백만원의 조사료 구입효과를 거두어 자급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은 물론 옥수수 사일리지를 활용한 경영비 절감으로 축산농가의 경영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엄태열 기술진흥과장은 “축산 농업인들이 앞으로 많은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계화 작업 등을 지원하여 생산비 절감을 통한 안정적인 경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