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종호)이 주변에 방치된 자전거나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기부 받아 수리 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사랑의 리폼 자전거 나눔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랑의 리폼 자전거 사업’은 각 아파트, 대학교 등에서 사용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자전거를 수거한 후, 수리된 자전거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 자원재활용은 물론 도시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공단은 올해 수집된 자전거 32대를 조합하여 10대를 재생,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4일 사랑의 자전거를 기부하였다.

한종호 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자원재활용과 도시미관개선, 주민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 확대하여 사랑의 자전거 나눔 행사를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 공영자전거 타슈는 2012년부터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시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현재 무인대여소 144개소(1,500대)에서 내년도에는 35개소(400대)를 추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취재본부 / 김용수 본부장

김용수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