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오는 30일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과 “향토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과제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평창군의 지역적 강점인 다양한 식물자원을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 발굴 및 현대 난치병 치료 등 향토 R&D 육성ㆍ발전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협약에 따라 군은 매년 실무협의회 조정을 거쳐 미래 산업개발에 필요한 R&D발굴 용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은 우수한 연구개발 시설과 인적자원 등 입지적 강점을 활용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 및 농산물 등의 다양하고 풍부한 부존자원을 매체로 미래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기술개발과 정부공모사업비 확보를 통해 친환경적 생명과학산업이 평창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평창군은 2020년까지 연평균 30억, 2035년까지 연평균 50억 이상의 정부공모사업비 확보효과로 지역 식물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생명과학에 기초를 둔 지역 향토 R&D사업 발전의 전기 마련과 전국적 우위 선점은 물론, 더불어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