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관장. 조일상)은 부산시립미술관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교육청 후원으로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시립미술관 야외광장에서 부산시내 초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초등학교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술창작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길러주고, 나아가서는 재능이 있는 미술 꿈나무 발굴과 어린이의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미술실기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실기 과제는 대회 당일 학년별로 발표한다. 참가학생은 학교에서 교부하는 학교장 추천확인증을 지참해 대회 당일 오전 9시 40분까지 시립미술관에서 배부하는 검인된 켄트지를 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명(시장상), 최우수상 4명(시장상2, 교육감상2), 우수 6명 등 총 49명을 수여하고, 입상작은 6월 중순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 선정된 작품은 8월 말 시립미술관 어린이미술관에 전시돼 미술관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참가학생이 속한 초등학교장 추천을 통해 학교별로 10명 이내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미술관 홍보운영팀(☎740-4261~3) 또는 소속 초등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초등학교 미술실기대회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가를 바라며, 시립미술관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행사당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미술관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미술관 개방시간을 금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9시까지 1시간 연장운영하기로 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부산방송 / 홍윤성 편집국장

홍윤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