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11일 전정환 정선군수와 황무영 한국모노레일(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화암면 모노레일카 설치.운영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서 정선군과 한국모노레일(주)는 테마형 국민관광지 화암동굴과 화암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관광객 이동 편의시설(모노레일카) 설치를 통한 화암면의 균형적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하여 실질적인 협력을 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화암동굴~각희산~화암면사무소 옆 주차장 구간 1.3km를 왕복 운행하는 화암면 모노레일카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93억9천8백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모노레일 공사비 7,504백만원에 대하여 양측이 50%를 부담하고 수익 분배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전제헌 관광개발담당은 지난달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오늘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화암면 모노레일카 설치사업” 추진이 가시화 되었다면서 금년도에 편입토지 보상 협의 및 주민설명회와 함께 각종 인허가를 위한 용역을 추진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