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여성긴급전화 1366 강원센터(센터장. 김성숙)와 함께 30일 용평면 장평터미널에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가정폭력, 성폭력 근절을 위해 상담소가 없는 지역을 순회하는 프로그램으로 군은 ‘14년에 이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씩 이동상담소를 운영하면서 폭력피해자 상담 및 가정폭력 관련 설문지 조사와 함께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폭력예방 홍보 등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통해 폭력 피해자들이 보다 쉽게 상담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으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폭력, 성폭력, 가족위기 관련 예약상담 및 교육은 여성긴급전화(033-1366)로 신청하거나 평창군 주민생활지원과 여성가족부서(330-2308)로 문의하면 된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