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정부3.0 비전 철학 전파와 함께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인식도를 제고하기 위해 달구벌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그동안의 정부3.0 추진과제 중 시 본청, 구.군, 공사.공단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10건에 대한 경진대회를 18일 오후 2시, 시청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를 포함한 기초 지자체와 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부3.0과 연계한 사업에 대해 해당 사업담당자가 직접 사업의 추진배경, 내용, 성과와 성공요인, 그리고 향후계획에 관해 발표하고, 정부3.0의 원칙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에 부합한 공론의 장을 펼친다.

대구시는 ‘찾아가는 시민사랑방’ 운영, ‘민원.제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우수사례로 제시하고, 구.군에서는 중.동.서.북.수성.달서.달성군에서 각 1건씩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공공기관을 대표해 도시철도공사에서 ‘협력업체와 협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어깨동무 운동’을 발표한다.

정부3.0?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정부가 보유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하여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시 및 구.군, 공사.공단의 직원 50명이 참관해, 타 부서와 타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한다.

대구시 정부3.0 민간자문인 서창교 경북대 교수, 이환범 영남대 교수, 이동철 KT대구본부 컨설팅센터 팀장 등 3명의 심사위원이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의 세부심사기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3명의 심사위원의 합산점수가 제일 높은 상위 우수사례 3건을 올해 11월에 개최예정인 행정자치부 중앙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대구시 대표 우수사례로 추천한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대구시가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최종목표는 ?신뢰받는 정부, 국민행복?이다. 이를 위해 민선6기 시정방침을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로 정했으며, 이를 구체화하고 실현시키는 사업들이 정부3.0의 철학과 연계한 이번 경진대회에 발표된 대표 우수사례들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시 정책과제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 시민 개개인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방송 / 신진범 기동부장

신진범 기동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