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015년 공공비축 미곡 597톤에 대해 매입 일정을 확정하고 다음달 2일부터 임계면을 시작으로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

군은 관내 벼를 생산하는 주요 4개 읍면 6개소에서 전년도와 동일한 오대미와 운광미 2개 품종을 포대벼(40kg) 기준으로 14,931포(597톤)를 매입한다.

이번 매입 물량은 수요량 대비 50%에 그쳐 벼 생산 농가들은 잔여 물량 처분에 난색을 표현하는 한편 정부에서 추가 매입을 추진하고 시장경리곡 20만톤에 대하여 기대를 하고 있다.

매입가격은 40㎏조곡(벼) 기준으로 우선지급금이 특등품 5만3,710원, 1등품 5만2000원, 2등품 4만9,690원, 3등품 4만4,230원이며, 확정 매입가격은 수확기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내년 1월에 확정되고, 우선지급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

신주선 농업축산과장은 원활한 미곡매입은 물론 농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농산물품질관리원 정선사무소 및 지역농협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농민들이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도현 / 부국장

장도현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