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8일 관내식당에서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연합회(회장. 장용웅) 주관으로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및 상인 등 300여명과 함께 “2015년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송년의 밤”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다사다난했던 2015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시장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표하고, 새해를 맞이하여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먼저, 2015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시장활성화 유공자 표창,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식, 송년인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만찬을 즐기며 새해 힘찬 도약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새마을중앙시장과 자매결연 업체로서 식자재 납품을 통해 시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KR-EMS, 삼성전자, 영도벨벳, LIG넥스원, 금오종합복지관 등에서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2016년에도 소통.상생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은 지난 해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년차 사업을 추진 중으로 역사.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하여,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타고 전국에서 신청자들이 방문하는 등 찾아오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시장중흥센터 2층에 장난감도서관 사업을 추진하여 내년 2월 개관식을 가질 계획으로,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고객 유입을 통해 시장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이며

50면 상당의 주차장 설치사업이 내년 초 준공되면 접근성 향상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열정을 쏟아 온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오늘 송년의 밤 행사를 계기로 2016년에는 더욱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기를 바라다.”고 말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보도부장

이찬희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