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의 ‘무인항공기 활용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공역(空域)*’으로 선정된 영월군이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항공대학교(ICT·항공·군수융합연구센터) 및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ICT·무인기 등 지역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영월군은 2015년 마지막 날인 31일 11:00 영월군청 상황실에서 박선규 군수를 비롯하여 한국항공대학교 이강웅 총장,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 박흥수 원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하는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향후 무인기를 비롯한 ICT산업 등 분야의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혁신산업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항공대학교와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각각 제안하여 이루어졌으며, 두 곳 모두 무인비행장치 활용 안정성 검증 시범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영월군 공역을 전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항공대학교 ICT·항공·군수융합연구센터(센터장 : 장윤석)는 시범사업과 별개로 영월군의 정보통신(ICT), 무인기, 물류, 농림업, 관광, 서비스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연구 개발 등에 관한 협력을 증진할 예정이어야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의 경우 지역문화콘텐츠 개발분야에서 영월군과 공동사업을 추진한 사례가 있는 등 ICT를 활용한 문화진흥 등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어 양 기관에 상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장도현 / 부국장

장도현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