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성 행복, 시민행복’을 위한 여성가족정책 방향과 당면현안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여성행복위원회(위원장. 김선희)를 22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는 여성들의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15년 10월 학계, 기업인, 여성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7명(남 21, 여 26)으로 구성된 ‘대구광역시 여성행복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위원회는 여성가족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개발과 자문을 담당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여성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 취?창업 지원확대, 국공립어린이집 확대(’14년 42개소 → ’16년 54개소),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 나눔터 확대(’14년 2개소 → ’16년 8개소), 가족친화 인증기업 인센티브제공, 일가정양립지원센터 운영 등 여성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지역성평등지수(’13년 중하위 → ’14년 중상위) 및 가족관계 만족도(‘13년 15위 → ’14년 11위) 개선으로 가족친화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가족권익보호를 위한 여성.아동 폭력근절 및 예방, 다문화가족 맞춤형 서비스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행복위원회 위원들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율적인 분과위원회(양성평등, 돌봄, 다문화) 활동(9회)을 활발하게 가지고 있으며, 각 분과위원회 별로 소모임을 갖고 세미나, 분야별 조사발표 등을 통해 여성가족정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함양해 오고 있다.

아울러, 여성 UP 엑스포(6. 30. ~ 7. 2.) 기간 중에는 그동안 분과위원회별로 논의하고 토론한 과제에 대한 여성행복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정책제안을 할 예정이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과 가족이 더욱 행복한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여성행복위원회에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여성가족정책 대안을 많이 제안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방송 / 김호원 보도부장

김호원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