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원평2동 제6회 방천축제」 성황리에 열려 청년회 주관 효 잔치 한마당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보도부장 nimacho@nate.com |
구미시 원평2동 청년회가, 6일 구미천 생태하천변에서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제6회 방천축제」를 개최했다.
지역주민 1,000여명이 모인 이번 축제는 원평2동 청년회(회장 이종규) 주관으로 희미해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먼저 실천하는 청년회가 되자는 슬로건으로 기획돼 시민의 발길을 모은 행사가 됐다. 행사에 앞서 청년임원들은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린 후, 방천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폭죽을 터뜨렸다.
성황리에 열린 이날 행사는 남유진 구미시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손홍섭 시의원 등 지역의원들과 제20대 국회의원 당사자 등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 2부 경로잔치 및 가요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방천이란 이름의 유래와, 도시환경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이 진행되는 원평 일대가 서울 청계천처럼 아름답게 조성돼 모범사례지역으로 손꼽혀 만 평이 넘는 주거지역인 옛 영화를 되찾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손홍섭 시의원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방천을 따라 구미장터에 왔던 60년대의 기억이 새롭다.”며 “구미를 대표하는 원평2동 전통시장이 어려운 만큼 새로운 시작은 구미장터에서부터 시작돼야한다.” 고 밝히고 이 행사를 주관한 청년회의 100% 참여율에 박수를 보냈다.
본 행사를 주관한 원평2동 이종규 청년회장은 “지난 2013년 총300억을 투입해 주거문화를 변화시켜 가는 원평동이 다시 한 번 구미를 대표하는 중심축으로 우뚝 설 것을 확신한다.”며 “경기침체로 부족한 예산을 청년 총 회원26명이 십시일반으로 거둔 500여만원과 주민센터와 각급기관단체의 후원으로 행사 총 경비는 2,000여만원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노인노래자랑 시상금으로 1등에겐 30만원을, 이하 차등에게도 시상금을 내걸어 흥겨운 경쟁시간이 됐다. 또한 250만원 상당의 고급 소파 및 자전거 6대 등 각종 시상품들과 풍족한 먹거리로 준비된 떠들썩한 주민 효 잔치 한마당이 됐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보도부장 nimacho@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