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30일 중앙상가 실개천 특설무대에서 지역 사회복지인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나눔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인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시가 주관하고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난승스님) 주최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식전행사로 색소폰 연주, 난타공연가 펼쳐졌고 이어 사회복지 유공자 14명에 대한 시상, 사회복지사 윤리선언문 낭독,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별히 나눔 한마당 행사를 열어 노인‧시각장애인체험활동, 빈곤문화체험, 떡 만들기, 전통놀이, 빈곤문화 체험, 청소년 댄스, 마술공연, 가요공연, 사회복지 홍보영상 등 시민들과 사회복지인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지역의 가장 큰 복지인프라는 현장 최일선에서 땀 흘리는 복지 종사자 여러분이다”며 “사회복지인들이 지역의 복지증진에 매진할 수 있도록 권익신장과 근로환경 개선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기념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9월 7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