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신(新)봉사문화'를 주도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이하 신천지자원봉사단)가 대구자원봉사박람회의 문화공연 경연대회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지난 13일 대구 두류공원 성당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3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는 '안녕, 대구! 건강한 자원봉사로'라는 슬로건으로 73개의 자원봉사 체험·홍보관, 재능기부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행사의 대미인 '자원봉사 문화공연 한마당 경연대회'에서 '빛하람 태권도단'으로 참가해 힘있는 격파와 강렬하고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여 '인기상'을 받았다.

신천지자원봉사자 관계자는 "'빛하람 태권도단'의 태권무 공연은 물론 가장 중요한 식전공연에도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신명나는 난타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역 벽화봉사 '담벼락 이야기'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나눔 '핑크보자기' ▲지역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다문화센터' 운영 ▲거리 정화 운동 '자연아 푸르자' ▲'찾아가는 건강닥터' 등으로 지역 내 봉사 문화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