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고문) 맑고 깨끗한 바다, 예방이 우선입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
| 2018년 11월 19일(월) 1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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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후포삼율로에 위치한 울진해양경찰서, 어느덧 개서 1주년을 맞이했다.
깨끗한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예방지도업무와 사고 시 해양오염 방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람으로 치면 이제 겨우 걸음마를 시작하는 돌쟁이지만, 이 돌쟁이 해경서가 관할하는 구역은 해안선 길이가 209km이고, 울진군과 영덕군 면적의 약 4배에 달하는 7,112㎢에 이른다.
최근 미세 플라스틱에 의해 해양오염이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해양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볼때, 그만큼 해양환경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의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때이다
울진해양경찰서 개서 1년째, 지난 1년간 해양오염신고는 35건, 해양오염사고는 8건이 발생하였다. 이중 해양종사자의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는 3건으로 37%를 차지한다. 이러한 부주의 오염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기름 이송작업중 안전수칙 미준수(2건), 파손(1건)으로 미연에 방지가 가능한 사고들이다. 조금만 신경쓰고 사전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면 일어나지 않을 사고인 것이다.
만약 해양오염사고가 일어나면 빠른 시간안에 방제활동을 해서 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지만 이보다 좋은 건 바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이에 울진해양경찰서는 부주의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중이다. 선박에서 해양시설로, 해양시설에서 선박으로 기름 이송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넘침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넘침방지용 비닐팩을 사용토록 권고하고 있다.
또 관내 등록어선의 99%(1,238척)가 어선임을 감안하여 어선의 선저폐수 배출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어선 발생 해양오염물질 관리강화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어업종사자 대상 간담회, 홍보물 배부 등 캠페인, 윤활유 용기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CCTV데이타베이스화, 홍보방송 등 다각적인 홍보 및 지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예방대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양경찰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해양종사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식개선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선박에서 발생한 폐유와 선저폐수는 폐유저장용기에 모아서 입항후 육상처리시설에 적법하게 처리하고 기름 공․수급 작업시에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특히 겨울철 너울성 파도가 잦은 동해안에서는 기상 악화 시 선박의 운항 및 해상공사 시 무리한 작업을 자제하여야 한다.
선박의 경우 입출항전에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해안에 접한 육상 업체에서는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철저한 조치를 취한 후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해양종사자들의 보다 세심한 관심이 요구된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도 바다가 바로 우리의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가고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오염물질을 바다에 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과거 바다는 국가무역의 주요 교통로로서, 그리고 해양수산인들의 활동무대이자 생활근거지로 이용되었지만, 오늘날 바다는 우리의 주권이 미치는 영토로서 그리고 일반국민 누구나 즐기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중친화적인 레저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내가 깨끗한 바다를 보고 즐긴만큼 다른 사람도 이를 누릴 수 있게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이 모든 것이 나부터 실천함으로서 이루어 질수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부터 바다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작은 것에서부터의 노력이 요구된다.
그에 따라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해양경찰을 바라보는 국민의 관심과 기대 또한 과거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서, 국민의 미래가 있는 바다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옛속담이 있다. 잘 아는 일이라도 세심하게 주의를 하라는 뜻이다. 한순간의 실수로 해양오염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생각해보면 바다에서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자원의 보고이자, 지구상 모든 생명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바다를 지키고, 미래에 물려줄 깨끗한 바다를 보전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한번 더 돌다리를 두들겨 봐야겠다.
오늘도 울진해양경찰서는“국민의 바다, 맑고 깨끗하게 보호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울진․영덕의 푸른 바다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깨끗한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예방지도업무와 사고 시 해양오염 방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람으로 치면 이제 겨우 걸음마를 시작하는 돌쟁이지만, 이 돌쟁이 해경서가 관할하는 구역은 해안선 길이가 209km이고, 울진군과 영덕군 면적의 약 4배에 달하는 7,112㎢에 이른다.
최근 미세 플라스틱에 의해 해양오염이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해양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볼때, 그만큼 해양환경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의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때이다
울진해양경찰서 개서 1년째, 지난 1년간 해양오염신고는 35건, 해양오염사고는 8건이 발생하였다. 이중 해양종사자의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는 3건으로 37%를 차지한다. 이러한 부주의 오염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기름 이송작업중 안전수칙 미준수(2건), 파손(1건)으로 미연에 방지가 가능한 사고들이다. 조금만 신경쓰고 사전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면 일어나지 않을 사고인 것이다.
만약 해양오염사고가 일어나면 빠른 시간안에 방제활동을 해서 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지만 이보다 좋은 건 바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이에 울진해양경찰서는 부주의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중이다. 선박에서 해양시설로, 해양시설에서 선박으로 기름 이송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넘침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넘침방지용 비닐팩을 사용토록 권고하고 있다.
또 관내 등록어선의 99%(1,238척)가 어선임을 감안하여 어선의 선저폐수 배출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어선 발생 해양오염물질 관리강화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어업종사자 대상 간담회, 홍보물 배부 등 캠페인, 윤활유 용기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CCTV데이타베이스화, 홍보방송 등 다각적인 홍보 및 지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예방대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양경찰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해양종사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식개선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선박에서 발생한 폐유와 선저폐수는 폐유저장용기에 모아서 입항후 육상처리시설에 적법하게 처리하고 기름 공․수급 작업시에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특히 겨울철 너울성 파도가 잦은 동해안에서는 기상 악화 시 선박의 운항 및 해상공사 시 무리한 작업을 자제하여야 한다.
선박의 경우 입출항전에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해안에 접한 육상 업체에서는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철저한 조치를 취한 후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해양종사자들의 보다 세심한 관심이 요구된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도 바다가 바로 우리의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가고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오염물질을 바다에 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과거 바다는 국가무역의 주요 교통로로서, 그리고 해양수산인들의 활동무대이자 생활근거지로 이용되었지만, 오늘날 바다는 우리의 주권이 미치는 영토로서 그리고 일반국민 누구나 즐기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중친화적인 레저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내가 깨끗한 바다를 보고 즐긴만큼 다른 사람도 이를 누릴 수 있게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이 모든 것이 나부터 실천함으로서 이루어 질수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부터 바다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작은 것에서부터의 노력이 요구된다.
그에 따라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해양경찰을 바라보는 국민의 관심과 기대 또한 과거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서, 국민의 미래가 있는 바다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옛속담이 있다. 잘 아는 일이라도 세심하게 주의를 하라는 뜻이다. 한순간의 실수로 해양오염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생각해보면 바다에서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자원의 보고이자, 지구상 모든 생명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바다를 지키고, 미래에 물려줄 깨끗한 바다를 보전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한번 더 돌다리를 두들겨 봐야겠다.
오늘도 울진해양경찰서는“국민의 바다, 맑고 깨끗하게 보호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울진․영덕의 푸른 바다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