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0일 티파니 웨딩홀에서 2018년 한 해의 성과들을 마무리하는 실천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지속협은 올해 포항환경학교와 포항시기후변화교육센터의 운영을 맡게 되었으며, 지역연합회를 중심으로 27개 지역별 위원회는 지역의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전국지속협 및 광역지속협과 미세먼지대응세미나, 지속가능발전교육 원탁토론회의 연대사업으로 협력하였으며,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영·호남 제주대회에 참석하는 등 상호교류도 진행했다.

또한, 친환경대전, 환경교육한마당,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참여 등 환경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정보수집과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으며, 특히 지속협의 본질을 찾아 포항시의 의제를 찾고 시민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해를 돕기 위해 ‘포항시지속가능발전대학’을 총 12강으로 구성하여 진행하고 ‘시민워킹그룹 원탁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하였다.

연규식 상임대표는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라는 UN지속가능발전 슬로건을 강조하며 시민실천만이 현재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우리들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환경을 위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지속협은 현재 지역연합회분과위원회를 비롯하여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약 600여 명이 활동 중이며, 내년에는 균형 있는 분과위원회 활동을 위해 다양한 분과활동을 시도할 계획에 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