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지난 14일 포항시 체육회 주최 ‘2018 포항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본 상 시상에 김영석 교육장이 체육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상 수상의 쾌거는 김영석 교육장이 그동안 닦아 놓은 포항체육의 밑바탕에 포항교육지원청이 올 한해 다양한 영역의 학교체육에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며 경북 체육을 선도한 점을 인정 받은 결과이다.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그동안 1학생 1스포츠 활동을 통한 심신이 조화로운 건강한 인재육성을 위해 학교체육교육 내실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공부하는 학생 선수 육성과 운동하는 일반학생 지원 등 다양한 체육활동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꾸준히 실천하여 오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지난 5월에 있었던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육상 외 18종목 191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금메달 1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하여 경상북도선수단이 전국에서 상위권 성적의 쾌거를 거두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김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과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여초부문 멀리뛰기 수상자 인 가운데 포항 원동초등학교 안나겸 학생

또한, 10월에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고등부 17종목 25개교 12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목에 걸었으며, 아울러 10월과 11월 사이에 있었던 제55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서는 초, 중, 고등부에서 700명(선수 586, 임원 11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특히 육상종목에서 초등부 4위, 중학부 1위, 고등부 1위 등 전 부별에서 고르게 득점하여 시·군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6연패 성과를 달성하기도 하였다.

학생들의 다양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 급 학교에서 년 중 운영 중인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경북대회 및 전국대회에도 많은 팀이 참가하여 포항체육교육의 위상에 걸맞는 성과를 얻었으며 학교대회, 시대회, 도대회를 거쳐 개최된 2018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는 경북을 대표하여 초등 7팀, 중학 13팀, 고등 7팀 등 총 27팀 참가하여 유강중(프리테니스), 포항제철중(풋살), 포항중앙여고(배드민턴) 등 3팀이 최종 우승을, 포항양덕초(축구) 외 5팀이 3위를 차지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처럼 체육활동에 남다른 관심과 집중을 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 서 온 김영석 교육장은 지난 20여년간 포항시체육회임원(부회장, 이사), 포항교육지원청 장학사, 중등교육과장, 포항시 빙상연맹 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 체육꿈나무 육성과 학교운동부 창단을 통해 지역체육 발전과 포항체육 100년사 편집위원으로 포항체육의 역사를 정립하는 등 지역 체육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