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소방서는 27일 오후 서구 흑석동 상보안유원지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총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상보안유원지와 침산동유원지에서 물놀이 이용객 안전 확보,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와 예방순찰, 응급처치 등 시민의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소방대원의 긴급구조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119시민수상구조대 교육훈련은 물놀이 안전지도 방법 및 안전시설 활용법,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 CPR 등 기본 응급처치 및 수변 인명구조 기법 등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대전서부소방서 임승복 재난대응과장은 “시민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수상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CNB국회방송/박정모 본사부장 fjh1004kr@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