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초등학교(교장 박정향)는 4월 20일(월)부터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1~4학년 학생(37명)을 대상으로 원격학습도우미를 활용해 학생들의 원격학습을 지원하였다.

전 학년의 온라인 개학에 따라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오전에는 원격수업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원격 수업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기존 긴급돌봄 교실로 돌아가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원격학습 도우미는 본교 계약된 방과후 강사들 중 지원자들에 한해 서류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선발되었으며, 지난 4월 16일(목) 원격학습도우미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운영 전반과 코로나19에 대비한 긴급돌봄 안전 계획 등의 내용으로 사전연수를 실시하여 안전하고 건강하게 원격학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박정향 교장은 “긴급 돌봄에 참여하는 본교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원격학습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고, 등교개학에 대비하여 올바른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급식실 식탁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

평소 유치원과 교직원을 포함하여 42학급, 1260명의 급식인원이 11시20분부터 1차 배식을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까지 3차로 나눠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개학 후 단체 급식 시 집단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에 급식실 식탁 아크릴 안전 칸막이를 설치해 등교개학 후 단체급식 시 우려되는 집단감염에 대비하고자 하였다.

급식실 칸막이 설치

아크릴 투명 칸막이는 모서리를 둥글게 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고, 등교개학이 된 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비말을 통한 감염을 차단하는데 아크릴 칸막이가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급식실 내 손 소독기 2대 설치로 식사 직전 손소독을 통해 학생들의 감염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향 교장은“학생들이 즐거워하는 급식시간이 더 안전하게 될 수 있도록 가림막을 설치하였고 이 외에도 등교 개학에 대비한 준비 및 지도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