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2차 단체 혈장 공여 1,018명.
CNB국회방송. 중부취재본부 취재기자 정정훈 rock159@naver.com
2020년 09월 07일(월) 22:12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7일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했다.

이번 단체 혈장 공여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총 1,371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건강이나 지병 등을 이유로 혈장공여를 하지 못한 일부를 제외하고 1,018명이 공여를 완료했다.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는 1차 단체 및 개인 공여를 통해 총 628명이 혈장 공여를 마친 바 있다.
▲2차 단체혈장공여 분석 도표

이로써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총 1,646명이 혈장 공여를 완료했으며, 이중 혈장공여에 2회 이상 참여한 성도는 340명으로 집계됐으며, 1차 때 부적격 으로 재도전한 분들도 상당수 있었다.

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혈장 공여를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은 완치 성도님들께 큰 힘이 됐고, 감염 당시 위축되고 힘들었던 마음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들과 질병관리본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GC녹십자, 그리고 체육관을 제공해주신 대구광역시 덕분에 무사히 혈장 공여를 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은 포용, 사랑, 단합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치료제 개발까지 혈장 공여는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중부취재본부 취재기자 정정훈 rock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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