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맞이 이미용 봉사…“매달 예쁘게 단장해줘서 감사” -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주시지회 장애인 대상 재능기부 형태 - 경주지부, “소외된 이웃 없는 그 날까지 노력할 것”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
2024년 11월 10일(일) 1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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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시작되는 절기 입동을 맞이해 장애인들이 봉사자의 도움으로 머리를 새롭게 단장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경주지부(지부장 이성민·이하 경주지부)는 지난 7일(목)에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주시지회(이하 경주시지회) 회원을 대상으로 ‘새끼손가락’ 봉사의 일환인 이미용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새끼손가락’은 다섯 손가락 중 가장 작고 약하지만 신체 일부로 새끼손가락이 꼭 필요하듯이, 사회의 일원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활동이다.
이날 봉사자 8명이 참여해 경주시기초재활교육센터에서 경주시지회 회원인 장애인 19명의 머리를 미용했다.
경주지부의 이미용 봉사를 받은 후 한 회원은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가기가 번거로운데 매달 예쁘게 단장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봉사자 백신자(55·여·경주 용강동) 씨는 “누구라도 질병 때문이나 다쳐서 몸이 불편할 수 있는 만큼 내 친구라고 생각하고 미용을 해 드렸다. 오늘 더 경주시지회 회원들과 친해진 듯하다”며 “보다 많은 분을 뵙고 미용을 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민 지부장은 “휠체어로 이동 시 제약이 생각보다 많다고 알고 있다. 어디든 직접 찾아뵙겠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그 날까지 민간 봉사단체로서 할 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지부는 지난 2022년부터 매달 첫째 주에 경주시지회 회원에게 재능기부 형태로 이미용 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경주지부(지부장 이성민·이하 경주지부)는 지난 7일(목)에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주시지회(이하 경주시지회) 회원을 대상으로 ‘새끼손가락’ 봉사의 일환인 이미용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새끼손가락’은 다섯 손가락 중 가장 작고 약하지만 신체 일부로 새끼손가락이 꼭 필요하듯이, 사회의 일원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활동이다.
이날 봉사자 8명이 참여해 경주시기초재활교육센터에서 경주시지회 회원인 장애인 19명의 머리를 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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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부의 이미용 봉사를 받은 후 한 회원은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가기가 번거로운데 매달 예쁘게 단장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봉사자 백신자(55·여·경주 용강동) 씨는 “누구라도 질병 때문이나 다쳐서 몸이 불편할 수 있는 만큼 내 친구라고 생각하고 미용을 해 드렸다. 오늘 더 경주시지회 회원들과 친해진 듯하다”며 “보다 많은 분을 뵙고 미용을 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민 지부장은 “휠체어로 이동 시 제약이 생각보다 많다고 알고 있다. 어디든 직접 찾아뵙겠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그 날까지 민간 봉사단체로서 할 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지부는 지난 2022년부터 매달 첫째 주에 경주시지회 회원에게 재능기부 형태로 이미용 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